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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

하지만 그녀는 몇 걸음도 채 걷지 못했을 때, 류제가 뒤에서 그녀의 몸을 안아버렸다.

"놔줘." 저우멍쉐가 작은 목소리로 놀라 외쳤다.

그녀는 큰 소리로 외칠 수 없었다. 그렇게 하면 류 아주머니나 류위홍이 듣게 될 테고, 그러면 그녀는 부끄러워서 살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류제는 그녀를 놓아주기는커녕 오히려 양손에 힘을 주어 저우멍쉐를 허리째 들어 올려 곧바로 경비실로 향했다.

"류제, 뭐 하려는 거야?" 저우멍쉐는 두 손으로 류제를 힘껏 밀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내가 뭘 하려는지, 곧 알게 될 거야." 류제는 장난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