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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9

아침이 되었을 때, 동그란 얼굴의 미녀가 부끄러워하며 한홍봉에게 자신이 유걸을 차지하지 못했다고 말하자, 한홍봉은 그녀를 바보라고 크게 꾸짖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이미 지나간 일이었으니까.

됐어, 나중에 기회가 또 있지 않겠어? 유걸이 충분히 색을 밝히기만 한다면, 조만간 자신의 함정에 빠질 것이다.

……

아침이 되어서야 유걸은 눈을 떴다.

그는 멍한 척하며 화장실에 가서 얼굴을 씻고 바로 밖으로 나갔다.

동그란 얼굴의 미녀와 다른 사람들은 이미 모습을 감춘 뒤였다.

유걸은 냉소를 지으며 방을 나와 곧장 밖으로 향했다.

그가 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