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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4

그런데 계좌에는 천만 원이 아니라 삼천만 원이 추가되어 있었다.

류제는 잠시 멍해졌다가 바로 전화를 들어 린샤오시에게 전화를 걸려고 했다. 그때, 그의 휴대폰이 몇 번 진동하더니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다.

린샤오시의 문자였다.

류제는 바로 문자를 열어보았다.

'류제, 네가 자금이 부족할까 봐 삼천만 원을 바로 보냈어.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네가 직접 결정해.

류제, 기억해줘. 린샤오시라는 여동생이 있다는 걸.

이제 그만할게. 전화하지 마. 내 휴대폰 배터리가 다 됐어.

린샤오시.'

류제는 멍하니 린샤오시의 문자를 보며 잠시 넋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