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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2

셔츠 밑단이 배에 꼭 달라붙어 그 완벽한 허리선을 완전히 드러냈다.

더 견딜 수 없었던 것은 주몽설이 입은 빨간 쉬폰 스커트가 다리에 꼭 달라붙어 그 길고 곧은 아름다운 다리를 완벽하게 돋보이게 했다는 점이었다. 특히 두 다리 사이, 치마가 밀착된 부분에서 류제는 분명히 검은 그림자를 볼 수 있었다.

류제의 몸속 불이 순식간에 치솟았다. 그는 탐욕스럽게 주몽설을 바라보며 눈이 충혈되었다.

"보지 마, 너무 부끄러워." 주몽설은 눈을 가리며 마치 도둑처럼 숨었다.

"누나, 누나가 날 보게 하려고 그런 거 아니야!" 류제는 부드럽게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