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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9

십여 분 후, 뚱보는 차를 몰고 류제를 태운 채 홍투건축으로 향했다.

"류제, 네 생각에 린윈이 양광회사를 인수할까?" 뚱보는 조수석에 앉아 있는 류제를 힐끗 보며 물었다.

류제는 차갑게 말했다. "그녀의 목적은 양광그룹을 무너뜨리는 거야. 내가 양광그룹을 순순히 넘겨준다면, 그게 바로 그녀가 원하는 결과겠지."

"아마 가격을 깎으려고 할 거야." 뚱보가 미간을 찌푸렸다.

"가격이라... 흥, 조금 양보해 줄 수는 있어. 하지만 그녀가 삼킨 후에는, 언젠가 조금씩 조금씩 내게 토해내게 될 거야." 류제가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