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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7

"주몽치가 고개를 들어 류제를 바라보며 고개를 저었다. "류제 오빠, 제가 아플 때 오빠가 얼마나 저를 돌봐주셨는지, 오빠가 아니었다면 지금 제가 절대 깨어나지 못했을 거예요. 이 일만 봐도 오빠는 제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때, 오빠가 술에 취해서 저를 언니로 착각했다는 걸 알아요. 그래서 그렇게 행동한 거고, 일부러 그런 게 아니니까 전 정말 오빠를 원망하지 않아요."

류제는 주몽치를 바라보다가 순간 멍해졌다.

주몽치가 살짝 웃으며 말했다. "게다가 요즘은 결혼 전에 동거하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