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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4

"

류제는 뚱보에게 끌려 방에서 나와 문 앞에 도착했을 때, 펑위안에게 말했다. "펑위안, 정 사장님이 좀 쉬게 해줘." 말을 마치고 펑위안에게 눈짓을 한 후에야 돌아서서 문을 닫았다.

그는 류제를 끌고 옆방으로 와서 눈이 핏발 선 류제를 바라보며 물었다. "류제, 정 사장의 제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내 마음에는 저우멍쉐뿐이야, 오직 그녀만 있어. 난 절대로 저우멍치와 함께하자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어."

뚱보는 고개를 저으며 류제를 바라보았다. "류제, 내 생각은 네가 일단 받아들이는 게 어떻겠냐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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