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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9

"아, 돼지 키우고, 닭 키우고, 곡식 거두고, 그걸 팔아요." 류제가 솔직하게 대답했다.

린샤오시는 얼굴을 가리며 테이블 밑에서 류제의 발을 세게 걷어찼다.

하지만 류제는 마치 아무 느낌도 없는 것처럼 여전히 순박하게 웃고 있었다.

"농민 형제의 삶이 정말 고달프군요!" 펑샤오톈이 매우 자비로운 표정으로 말했다. "류제, 말만 하지 말고 먹어요, 먹어요. 이곳 양식은 정말 괜찮거든요. 아마 이런 음식 먹어본 적 없을 테니, 마음껏 드세요. 제가 계산할게요."

펑샤오톈은 말하면서 린샤오시를 흘깃 쳐다봤다. 속으로는 기쁨이 넘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