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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8

그때, 그의 귓가에 주몽설의 말이 다시 울렸다. "류제,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면 당신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거예요. 만약 당신이 삼심이의하다면, 차라리 당신의 사랑 따위는 필요 없어요."

류제의 마음이 순간 조여들었다. 이번에는 주몽설이 자신을 용서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류제는 그렇게 갖가지 생각에 빠져 퇴근 시간까지 어떤 방법도 찾아내지 못했다.

류제가 불안해하고 있을 때, 갑자기 그의 전화가 울렸다. 전화를 확인하자 그의 눈이 순간 반짝였다.

주몽설이었다.

그는 재빨리 전화를 받고 기쁨에 넘쳐 한 마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