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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4

"임샤오시는 약간 실망했다.

"아니야, 샤오시, 내가 여기 있을게. 내가 가면 네가 밥도 아끼게 될 거야." 류제가 항복했다.

"그래, 우리 같이 부엌으로 가자. 시간이 늦었으니, 너는 나 대신 채소 다듬는 것 좀 도와줘." 임샤오시가 말하며 몸을 돌려 부엌으로 향했다.

"문제없어, 그 정도는 할 수 있지." 류제는 임샤오시를 따라 부엌으로 들어가 마늘을 집어 들고 까기 시작했다.

임샤오시는 냉장고에서 고기 한 덩어리를 꺼내 자르기 시작했다.

류제의 듬직한 뒷모습을 바라보며 임샤오시의 마음속에 갑자기 따뜻함이 퍼져나갔다.

그것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