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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3

임샤오시의 눈이 갑자기 붉어졌다.

"류제, 너 샤오시 좀 배웅해 줘. 나는 아직 좀 할 일이 있어서 못 갈 것 같아." 저우멍쉐가 뒤에서 소리쳤다.

"괜찮아요, 제가 직접 운전하면 돼요." 임샤오시가 급히 거절했다.

"나한테 뭘 그렇게 격식 차려. 내가 좀 배웅해 줄게." 류제가 운전석 옆으로 와서 임샤오시를 바라보았다.

임샤오시는 잠시 망설이다가 결국 차에서 내렸다.

류제는 임샤오시의 눈을 보고 놀라서 물었다. "샤오시, 눈이 왜 이렇게 빨개? 울었어?"

"울긴 뭘 울어요, 아까 눈에 먼지가 들어가서 좀 비볐을 뿐이에요." 임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