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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2

"류제는 웃으며 맞장구쳤다.

임소희는 마음속에 쓰라림이 밀려왔다. 사실 그녀도 류제와 함께 분투하고, 노력하고,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을 함께 걸어가고 싶었지만, 이제 그런 기회는 없었다.

그녀는 마음속의 괴로움을 억누르며 주몽설을 바라보며 억지로 웃으며 말했다. "정 언니, 사실 저도 여기서 언니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고 싶은데, 이제 그럴 수 없게 됐어요. 내일, 빈해를 떠나야 해요."

주몽설은 순간 멍해졌다.

류제는 손을 뻗어 임소희의 손을 잡고 급하게 말했다. "소희야, 농담하는 거지? 너 여기서 일 잘하고 있잖아, 왜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