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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

칼자국은 류제를 바라보며 오만하게 말했다. "네 집이 내게 사십만 원을 빚졌는데, 너는 겨우 이십만 원만 줬어. 이걸 돈을 다 줬다고 할 수 있겠냐?"

류제는 그 말을 듣자 얼굴색이 창백해졌다. 그는 칼자국을 노려보며 이를 악물고 말했다. "너 오늘 이십만 원만 주면 된다고 했잖아?"

칼자국은 류제를 보며 조롱하듯 말했다. "내가 그랬어? 난 기억이 안 나는데, 돼지콩팥, 네가 기억나?"라며 칼자국은 얼굴을 돌려 돼지콩팥을 바라보며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아니요, 형님. 저도 형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다는 걸 모르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