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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5

"네가 죽어도 아버지에게 입힌 상처를 갚을 수 없어."라고 린윈은 한홍펑을 노려보며 말했다. 그녀의 눈빛은 칼날처럼 날카로웠다.

"맞아요, 맞아요." 한홍펑은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린윈은 한홍펑의 눈에 스쳐 지나간 차가운 빛을 보지 못했다.

한 시간 후, 린첸이 수술실에서 나왔다.

린윈은 재빨리 달려가 병상에 누워 창백한 얼굴을 한 린첸을 보며 다급하게 물었다. "아빠, 아직 아파요?"

린첸은 린윈을 바라보며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윈아, 네가 보이니 아픔도 느껴지지 않는구나."

"아빠..." 린윈은 목이 메어 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