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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9

"문 열어요, 우리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하지 마세요." 이 간호사는 정말 직업정신이 투철해서, 꼭 유제(刘杰)에게 문을 열게 하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유제는 문을 열 수밖에 없었다.

간호사가 들어와서 보니, 이런, 환자는 저기 서 있고, 보호자는 오히려 침대에 누워 있었다.

하필 간호사는 성격이 매서워서 무슨 말이든 다 내뱉었다. "아니, 보호자 분이 어떻게 된 거예요? 당신이 환자를 돌봐야 하는 건지, 환자가 당신을 돌봐야 하는 건지?"

주몽설(周梦雪)은 이불 속에 숨어서 너무 부끄러웠는데, 하필 말도 못 꺼냈다. 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