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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2

그 사람은 대답을 하고 몸을 돌려 나갔다.

린첸은 그 자리에 앉아 의기소침한 모습이었다.

그가 언제 이렇게 심한 손해를 본 적이 있었던가. 빈하이에서 그는 그야말로 밑바닥의 보스였고, 한 마디로 절대적인 존재였다. 심지어 합법적인 사업에서도 그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 그의 생각으로는 오직 자신만이 다른 사람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었지, 어떤 경우에도 다른 사람에게 위협받는 일은 있을 수 없었다.

하지만 어젯밤 일로 인해 그는 깨달았다. 보이지 않는 곳에 더욱 무서운 존재가 있다는 것을.

원래 이런 일들은 자신과 상관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