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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1

임소희는 고개를 끄덕이며 주몽설을 부축해 의사 사무실로 향했다.

주몽설의 마음은 텅 비어 있었고, 머릿속에는 오직 한 목소리만 울렸다. '유걸, 너 절대 아무 일 없어야 해, 꼭이야!'

두 사람이 의사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 사무실 문 앞에서 임윤의 고함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말하는데, 네가 유걸을 치료하지 못하면, 너희 가족 다 죽여버릴 거야..."

임소희는 급히 안으로 들어갔고, 한눈에 허리에 손을 얹고 의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는 임윤을 발견했다.

의사는 화가 나서 얼굴이 새파랗게 변하고 온몸이 떨리고 있었다.

"그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