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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0

"임소희가 말하며 목이 메었다.

"알았어, 지금 바로 갈게." 주몽설은 전화를 끊고 돌아서서 임겸을 바라보며 말했다. "나 유걸이 보러 가야 해."

이 말을 하면서 주몽설은 이미 최후의 각오를 다졌다. 만약 임겸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죽음으로 맞서겠다고.

하지만 놀랍게도 임겸은 바로 허락했다.

주몽설은 놀라움에 임겸을 바라보며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그녀는 지금 빨리 유걸을 만나고 싶을 뿐이었다.

그녀는 몸을 돌려 서둘러 밖으로 나갔다.

"나도 갈게." 임윤이 소리치며 주몽설을 따라 뛰어나갔다. 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