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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1

"임소희가 놀라움과 기쁨으로 말하며, 짐을 정리하고 가방을 메고 류제를 따라 밖으로 나갔다.

호텔은 멀지 않아서 두 사람은 차를 타지 않고 함께 걸어서 그곳으로 향했다.

이미 7월이라 날씨가 무척 더웠지만, 저녁이 되자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나와 큰길을 따라 산책하고 있었고, 그 중에는 연인과 부부들도 적지 않았다.

쌍쌍이 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다시 앞에 있는 류제를 바라보니 임소희의 예쁜 얼굴이 붉어졌다. 그녀는 빠르게 몇 걸음 걸어 류제 옆으로 다가갔다.

그녀는 대담하게 손을 뻗어 류제의 팔꿈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