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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

주몽쉐는 또 차를 도랑에 빠뜨릴 뻔했다.

결국 참다 못한 주몽쉐는 차 문을 열고 류제를 한 발로 차 밖으로 걷어찼다. 그리고는 휙 떠나버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주몽쉐는 다시 돌아왔다.

이 녀석이 없으면 주몽치가 자신을 미치게 할 테니까.

류제는 차에 올라타자마자 또 입을 열었다. "누나, 사실 날 못 떠나는 거지? 마음속으로 날 좋아하는 거지?..."

"류. 멍. 양." 주몽쉐는 거의 붕괴 직전이었다.

저녁에 주몽쉐는 침대 가운데에 베개를 하나 놓고 류제를 바라보며 말했다. "밤에 누구든 이 베개를 넘어오면 그 사람은 짐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