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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00

나도 이만추를 똑같이 바라보며 한참 후에야 말을 꺼냈다. "이건 너한테 너무 불공평해. 내 마음이 아파."

이만추가 웃으며 말했다. "괜찮아, 그저 네 곁에서 계속 함께할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해."

그러고는 다시 나를 안고 고개를 들어 내 입술에 키스했다.

두 입술이 맞닿는 순간, 전류가 흐르는 듯한 감각이 온몸을 휩쓸었다. 이전에 이만추와 애정 행각을 할 때는 거의 느끼지 못했던 감각이었다.

내 몸이 순식간에 반응했고,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혀를 내밀어 두 혀가 얽히자 몸의 열기가 불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