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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0

하지만 류제는 여전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린윈이 섬뜩하게 웃더니 촛불을 들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그 불꽃이 춤추는 것을 보며 류제는 몸을 떨었다.

린윈은 류제를 바라보며 사악하게 웃더니 촛불을 류제의 입쪽으로 기울였다. 그 뜨거운 촛농이 한 방울 한 방울 류제의 입속으로 떨어졌고, 류제는 고통에 온몸이 떨렸지만 여전히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았다.

그 순간, 그는 린윈을 산 채로 찢어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그는 그럴 수 없었다. 그저 린윈이 촛불을 들고 그 뜨거운 촛농을 자신의 목과 가슴에 떨어뜨리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