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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90

오늘 오후에 검은색 밴이 그들 집 마당으로 들어오는 걸 봤어요. 차에서 몇 명이 내렸는데, 마침 지나가던 참이라 들어가서 주회수 가족이 집에 없고 친척 집에 갔다고 알려줬어요. 그 사람들 인상이 꽤 무서웠는데, 그중 한 명이 저한테 친척집 주소를 물었어요. 제가 어떻게 알겠어요, 모른다고 했죠. 그리고 그들이 누구냐고 물었는데, 그들은 대답도 없었고 고맙다는 인사조차 없었어요.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서 더 말하기가 무서워 바로 자리를 떴어요. 30분 후에야 우리 집 문 앞에서 그 검은색 밴이 떠나는 걸 봤어요."

이웃의 설명에 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