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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75

아기의 작은 입이 열심히 빨고 있었고, 맛있게 먹고 있었다. 눈부시게 하얗고 풍만한 가슴에는 붉은 기운이 감돌며 유혹적인 광채를 발산하고 있었다.

나는 그 모습에 넋을 잃고 말았다.

내가 나타나자 한린도 깜짝 놀라 얼굴이 순식간에 붉어지며 황급히 몸을 돌렸다.

그제야 나는 정신을 차리고 얼굴이 화끈거리며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서둘러 화장실에서 나왔다.

밖으로 나온 후에야 내가 방금 여자 화장실에 잘못 들어갔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마음이 순간 무척 어색해졌다.

하지만 소변을 볼 때, 나는 다시 방금 전 장면이 떠올라 마음이 살짝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