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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59

계약서는 바로 국풍 그룹과의 협력 계약서였다. 어제 일부러 국풍 그룹에 가서 초미에게 부탁해 서명을 받고 공식 도장까지 찍어온 것이다.

추국풍은 이런 사소한 일은 신경 쓰지 않고 모두 초미에게 맡기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아주 순조롭게 계약을 체결했고, 협력 프로젝트도 상당히 큰 규모였다. 국풍 그룹에 5년간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었다.

물론, 경비원 문제는 천천히 해결해 나가면 될 일이었다.

조건위는 계약서를 들고 눈을 크게 뜨고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마치 가짜인지, 아니면 포토샵으로 조작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