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with BonusRead with Bonus

챕터 1713

스승님은 내게 먼저 기(氣)를 소주천(小周天)을 따라 운행하라고 하셨다. 그 순서는 다음과 같다: 하단전(下丹田) - 회음(會陰) - 미려(尾閭) - 명문(命門) - 협척(夾脊) - 대추(大椎) - 옥침(玉枕) - 백회(百會) - 상단전(上丹田) - 작교(鵲橋) - 중루(重樓) - 중단전(中丹田) - 하단전(下丹田).

체내의 원기(元氣)가 계속 운행하면 결국 임독이맥(任督二脈)을 뚫을 수 있게 된다. 임맥과 독맥은 기경팔맥(奇經八脈) 중 두 개의 맥이다. 만약 정말 이것을 뚫게 된다면 기공 종사(宗師)의 경지에 오른 것이다.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