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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75

결국 경찰은 타오위저(陶宇哲)를 데려갔고, 홀에는 수백 명의 놀란 하객들만 남았다.

나는 추웨이(楚薇)를 한 번 쳐다보고 살짝 미소를 지었다.

추웨이는 여전히 다이아몬드 반지를 손에 들고 있었고, 눈에서 눈물이 다시 흘러내렸다. 이번에는 슬픔 때문이 아니라 기쁨의 눈물이었다.

추웨이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다가가서 위로해주고 싶었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었고, 우 대장과 함께 경찰서로 돌아가야 했다. 그녀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고 돌아섰다.

우리가 홀을 막 빠져나오자, 연회장에서 폭발적인 소란이 일어났다. 시끌벅적한 소리가 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