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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61

문제는 한밤중에 이귀인이 왜 외출했을까? 다른 일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우리가 그를 미행하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아차린 것인지?

만약 후자라면, 아마도 큰일 났을 거야.

호랑이가 답답하게 물었다. "진짜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 이 자식이 한밤중에 나가다니, 도대체 무슨 의도야? 혹시 대머리가 그가 나가는 걸 못 봤나?"

"대머리가 너무 피곤해서, 내가 교대하러 일어났을 때 벽에 기대어 잠들어 있더라고." 내가 무거운 목소리로 말했다.

"이런 제기랄! 이런 중요한 순간에 어떻게 잠들 수가 있어? 당장 가서 그놈 한 번 혼내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