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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10

하지만 그녀의 안색이 그리 좋지 않았고, 차갑게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소진아, 누구야?" 형수가 방 안에서 물었다. 내가 그녀의 시야를 가로막고 있어서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나는 정말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바로 그때, 샤오춘잉이 입을 열었다. "어때요, 들어와서 앉아있게 해주지 않으실 건가요?"

"뭐 하러 왔어?" 나는 목소리를 낮추며 물었다. 샤오춘잉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 이야기하려 했지만, 형수가 나왔고 샤오춘잉을 보자 미간을 찌푸렸다. "당신이군요!"

"안녕하세요, 량첸의 형수님이시죠? 이번에 온 건 확실히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