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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39

"그래도 못 찾으면 빨리 경찰에 신고해!"

"응, 알았어!"

전화를 끊자마자 나는 서둘러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갔다.

이 시간에는 아파트 입구에서 택시를 잡기가 힘들어서, 디디(滴滴) 앱으로 차를 불러 형수 집이 있는 아파트로 가자고 했다.

아파트 입구에 도착하자 멀리서 형수가 보였다.

조명이 어두웠지만 외형과 실루엣으로 봤을 때 분명히 형수였다. 그녀는 길을 따라 찾아다니며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었다.

나는 기사에게 차를 그쪽으로 몰아달라고 한 뒤 형수를 불렀다.

형수는 나를 보더니 눈가가 빨개져 있었다. "샤오천, 어떡하지? 량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