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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3

유제는 웃으며 말했다. "샤오시, 이제 괜찮아졌어. 퇴원 수속 좀 도와줄래? 중요한 일이 있어서 가봐야 해."

유제가 말을 마치고 곧바로 문 쪽으로 걸어갔다.

린샤오시는 발을 동동 구르며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나갔다.

남쪽 교외.

홍월량 나이트클럽.

한 남자가 소파에 앉아 술 한 잔을 들고 여유롭게 마시고 있었다. 그의 눈은 노출이 심한 댄서를 향해 늑대처럼 번뜩이고 있었다.

"삼형, 혼자 술 마시면 재미없잖아. 우리가 같이 마시는 게 어때?"

남자가 술을 즐기고 있을 때 옆에서 담담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너 누구야?" 삼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