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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95

비록 믿기 어려운 이야기처럼 들렸지만, 국내의 일부 은둔 고수들에 대해 언론과 인터넷에서도 적지 않게 보도된 바 있어서, 내 눈이 순간 반짝였다. 마치 구원의 밧줄을 잡은 것 같은 기분으로 서둘러 물었다.

"그 노스님 이름이 뭐예요?"

"모르겠어요. 하지만 용천산 절에 가서 물어보면 그분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그분께 오빠의 병을 봐달라고 하면, 어쩌면 오빠가 나아질지도 몰라요."

나는 급히 말했다. "감사합니다, 아주머니!"

"별말씀을요. 저도 이 청년이 불쌍해 보여서 문득 그런 일이 생각났을 뿐이에요." 아주머니가 웃으며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