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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82

나는 이를 악물었다. 이 여자애는 분명히 날 화나게 하려는 의도가 있었다. 만약 예전에 그녀와의 정이 조금이라도 없었다면, 진작에 한 대 때려줬을 것이다.

"네 마음대로 말해라. 오늘은 네가 도대체 뭘 하려는지 두고 보겠어." 결국 나는 가슴속에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억누르며 그녀를 따라 계단을 올랐다.

"너 왜 개처럼 항상 내 뒤를 따라다니는 거야? 정말로 그 암캐한테 전염되어서 수캐가 된 거야?"

나는 얼굴이 철청색으로 변하고 이마에 핏줄이 불거졌다. "꼬마야, 입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말하는 사이에 우리는 이 언니의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