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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37

5분 후, 주 씨 아버지가 나오셨는데, 손에는 신문지로 싸인 물건을 들고 계셨다. 펼쳐 보니 놀랍게도 돈 뭉치였다.

나는 놀라서 주 씨 아버지를 바라보며 물었다. "이게 무슨 뜻이세요?"

"별 뜻은 없어. 올해 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몽설이가 네게서 3만 위안을 빌렸잖니. 하반기에 열심히 일해서 간신히 돈을 좀 모았어. 여기 1만 5천 위안이 있으니 확인해 보렴. 나머지 1만 5천은 앞으로 2년 안에 꼭 갚을게." 주 씨 아버지가 진지하게 말하며 돈을 내게 건넸다.

나는 손을 내밀지 않고 서둘러 말했다. "아저씨, 그러실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