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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17

내 말을 듣자 진옌은 순간 멍해졌고, 눈이 휘둥그레져서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녀의 눈가가 붉어지더니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량천, 넌 인간이 아니야! 내가 왜 이렇게 했는지 알아? 엄마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결국 널 위한 거였어. 널 엄마에게서 떼어놓고 싶었고, 널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어. 네가 날 떠나지 못하게 하고 싶었다고! 이 배은망덕한 놈, 어떻게 나한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 너랑 그 암캐 둘 다 기다려, 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야!"

말을 마치자마자 진옌은 울면서 병실을 뛰쳐나갔다.

리 누나는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