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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15

원래 좋았던 기분이 진옌의 도착으로 완전히 엉망이 되었다.

아무리 말해봤자 소용없다는 걸 알기에 그냥 입을 다물었다.

그때 진옌의 전화벨이 울렸고, 그녀는 휴대폰을 꺼내 살짝 웃으며 말했다. "암캐한테서 온 전화네. 뭐라고 하는지 들어볼까?"

진옌은 일부러 스피커폰을 켜고 웃으며 물었다. "암캐, 어디까지 왔어?"

"차에서 내렸어, 곧... 곧 병원에 도착할 거야. 그런데 아까 차 안에서 전동 장난감이 실... 실수로 떨어졌어."

이 말을 듣고 진옌이 웃으며 물었다. "누가 발견했어?"

"나이 많고 못생긴 남자가 본 것 같아.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