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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10

내가 상황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그는 이미 소리치기 시작했다. "대머리 이, 형제들 불러서 날 구해줘, 내가 이놈들한테... 아악!"

수염 난 남자는 비명을 지르며 내가 분노로 날린 두 번의 주먹에 머리를 맞고 눈을 뒤집은 채 기절했다.

문 밖에서는 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욕설이 들려왔다. "씨발, 우리 형제 어떻게 했어?"

"대머리 이, 무슨 일이야?" 다른 목소리도 들려왔다.

나는 크게 놀라 문을 잠그려 했지만, 이미 문이 열리고 말았다. 곧이어 세 명의 건장한 남자들이 뛰어 들어왔는데, 두 명은 야구 방망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