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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78

"그리고, 량천 오빠, 내가 이미 당신 체면 봐줬으니까 너무 욕심부리지 마세요. 아까 백화점 탈의실에서 꽤 즐기셨잖아요. 내가 당신을 기분 좋게 해줬으니, 쓸데없는 일에 참견하지 말고 옆에서 그냥 지켜보기만 하세요."

진옌의 말에 나는 할 말을 잃었다.

나는 갑자기 진옌이 리 언니를 변화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 마음도 서서히 바꾸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렇게, 진옌은 리 언니에게 새 옷을 입히고 그녀를 데리고 나갔다.

나는 리 언니가 발각될까 걱정되어 급히 뒤따라갔다.

다행히도 지금은 오후 시간이라 계단을 오르내리는 이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