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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68

진연은 일부러 리 언니를 곤란하게 만들었고, 택시를 잡지 않고 우리를 버스에 태웠다.

버스는 사람이 꽤 많아서 앉을 자리는커녕 서 있을 공간도 거의 없었다.

진연은 리 언니에게 안쪽으로 밀고 들어가 손잡이를 잡으라고 했는데, 게다가 두 손으로 잡으라고 했다.

나는 진연이 무슨 장난을 치려는지 알았다. 그녀는 리 언니를 노출시키려는 의도였지만, 나는 그것을 막을 수 없었다.

리 언니는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매우 두려워하며, 애원하는 눈빛으로 진연을 바라보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진연의 눈빛은 유독 단호했고, 그녀를 노려보았다.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