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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39

"미안해요, 내가 물어보지 말았어야 했어요." 초미가 상처받은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파, 목걸이를 그녀에게 돌려주며 사과했다.

"괜찮아요, 오히려 제가 감사드려야죠. 제 목걸이를 되찾아 주셨으니까요." 초미는 목걸이를 잘 챙기며 얼굴에 다시 미소를 띠었다.

이미 깊은 밤이었고, 병원 안은 조용했다. 나와 초미는 서로 마주 보고 있었는데, 초미의 얼굴에 남아있던 눈물 자국은 이미 지워졌고, 입가에는 안도의 미소가 어려 있었다.

그녀가 내게 말했다. "다치셨으니 빨리 쉬세요."

"당신은 어디서 주무실 거예요?" 내가 물었다.

"옆에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