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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62

내가 이렇게 말하자, 천연은 다시 긴장해지면서 앵두 같은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알았어 알았어, 당신 말대로 할게요! 30분 동안 버틸 수 있다더니, 정말 당신이 발기부전인 건 아닌지 의심스럽네요!"

천연의 말에 나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바로 몸을 돌려 그녀가 옷을 입을 수 있게 해주었다.

속으로는 '역시 엄마 닮아 딸 난다더니, 둘 다 똑같네'라고 생각했다.

그녀가 옷을 다 입은 후에야 나는 다시 몸을 돌렸다.

나는 그녀에게 앉으라고 한 다음, 공부를 제대로 복습시켜 주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