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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0

"아, 왔구나." 저우멍쉐가 재빨리 대답하고는 류제를 노려보았다.

류제는 어쩔 수 없이 저우멍쉐를 놓아주었다.

저우멍쉐는 급히 달려가서 문을 열었다.

류위안이 들어오면서 말을 하려다가 창가에 서 있는 류제를 보자 얼굴에 금세 깨달은 듯한 표정이 떠올랐다. "아..."

류위안의 그 애매한 표정을 보며 저우멍쉐의 예쁜 얼굴이 순식간에 붉게 물들었다. "뭘 아 씩이야, 빨리 말해, 무슨 일로 날 찾은 거야."

류위안은 저우멍쉐를 바라보며 억울하다는 듯이 말했다. "저우멍쉐, 넌 정말 색을 친구보다 중요시하는 녀석이구나. 생리대 두 개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