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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95

"무슨 조건이에요?" 내가 급히 물었다.

이 언니는 주퉁을 한 번 쳐다보고 나서 말했다. "우리 밖에서 얘기하자. 형수는 방에서 잠깐 기다려."

나는 마음속으로 의아했지만, 이 언니가 나와 무슨 얘기를 하려는지 모른 채 그녀를 따라 밖으로 나갔다.

우리는 계단 입구에서 만났고, 이 언니는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내 조건은 아주 간단해. 형수 말로는 네가 강동대학교 본과 출신 우등생이라며?"

"네, 그런데요?" 나는 약간 의아했고, 이 언니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게다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