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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40

첸 민이 떠나자마자 부엌에 있던 수리공이 집에 남아 있는 유일한 가정부에게 말했다. "누나, 잠깐 와 보세요."

가정부는 무슨 문제가 있나 싶어 부엌으로 갔다.

"이게 뭐죠?" 수리공은 가정부가 들어오자마자 물동이 벽 쪽을 가리키며 물었다.

가정부가 호기심에 다가가서 막 몸을 숙여 보려는 순간, 수리공이 수건으로 가정부의 입과 코를 막았다. 가정부는 몇 번 발버둥 치다가 바닥에 쓰러졌다.

수리공은 부엌에서 얼굴을 씻고 옷으로 닦아낸 다음, 머리를 뒤로 정돈하고, 마지막으로 주머니에서 안경을 꺼내 썼다.

뜻밖에도 이 수리공은 바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