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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95

류산이 몇 걸음 더 걸어 KTV에 도착해 류산을 기다렸다. 전화를 끊기 전에 류산이 화장실에 잠깐 다녀오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이때 류둥둥이 다시 차에서 내려 내 아내 곁으로 다가와서는 이렇게 늦은 시간에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게다가 류산은 별일 없으니 집에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렇게 늦은 시간에 무슨 대화를 나누겠냐고 했다.

아내는 류산과 사이가 좋아서 전화로 거절하기가 민망했고, 그저 류둥둥의 호의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그를 보내려 했다.

류둥둥은 내 아내를 설득하지 못하고 결국 아쉬운 표정으로 차를 몰고 떠났다.

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