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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90

"내가 기억이 맞다면 그는 지금 당신 회사의 사장이지 않나? 그때 당신은 부장에 불과했잖아." 천칭즈가 계속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천칭즈의 말에 왕젠창은 놀랐다. 장칭웨이에 관한 소식이라 왕젠창은 참지 못하고 물었다. "그가 왜 너를 찾았어?"

"어떤 여자의 회사가 급하게 자금이 필요했나 봐. 나보고 도와달래." 천칭즈가 대답했다.

이 말을 듣고 왕젠창은 고개를 저었다. "네 성격으로는 도와줄 리가 없잖아."

천칭즈는 더 기분 좋게 웃었다. "실제로 투자해 줬어. 네가 내 스타일을 파악했다고 생각해? 내가 평생 누구도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