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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9

류제, 네가 나한테 떳떳해?

내가 너에게 일자리 제공하고, 내가 돈을 들여 너를 구해내고, 내가 너의 가족 일 때문에 위험도 무릅쓰고 도화촌까지 달려갔어. 내가 너를 위해서 지점 전체를 네게 맡겼는데, 그런데 넌 나한테 이렇게 하는 거야. 네가 나한테 떳떳해?

주몽설이 날카롭게 소리치기 시작했고, 그녀의 눈물이 멈출 수 없이 흘러내렸다.

그녀는 차를 운전하며 머릿속이 혼란스러웠다. 동서남북도 가리지 않고 차를 미친 듯이 달렸다. 차량이 점점 드물어지더니 앞에 더 이상 길이 없어질 때까지.

주몽설은 핸들에 엎드려 몸이 떨릴 정도로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