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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

그래서 류제는 바로 교련을 따라 그녀의 사무실로 향했다.

하늘은 이미 완전히 어두워졌다.

미자 헬스센터는 고요함에 잠겨 있었다.

류제는 교련을 따라 그녀의 사무실로 들어갔다.

지난번 이곳에서 교련이 자신을 놀렸던 일이 떠올라 류제는 속으로 오싹했다. 그냥 빨리 맥주나 마시고 서둘러 떠나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교련은 느긋하게 말했다. "류제 오빠, 잠깐만 기다려요. 화장실 다녀올게요."

이런 요청은 류제가 거절할 수 없었다. 자기가 남의 소변을 못 보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어쩌면 그녀는 오는 내내 참았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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