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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5

류제는 밖에 있으면서 마음속에 격동이 일었다. 이번에는 큰 변화가 없다면 독랑과 그 일행들을 당당하게 자신의 수하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임겸을 상대할 때 가장 중요한 패, 바로 '사람'이라는 패를 더 많이 가지게 될 것이다.

류제는 멀리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차갑게 말했다. "임겸, 두고 봐."

바로 그때, 교련이 깡충깡충 뛰어와 류제 옆에 서더니 웃으며 말했다. "류제 오빠, 우리 가요."

류제는 고개를 끄덕이고 교련과 함께 차에 올라 미자 헬스센터로 향했다.

하늘은 이미 어두워지고 있었다.

그는 교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