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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

"내가 약이 없다고 누가 그래..."하오즈가 목을 꼿꼿이 세우며 말했지만, 말을 하다 말고 급히 화제를 돌렸다. "사실 나한테는 진짜 약이 없어. 하지만 독랑 형님한테는 있으니까 가서 물어봐. 그런데 내가 알려줬다고 말하지는 마. 자, 우리는 당직 서러 가야 해."

하오즈와 산지의 뒷모습을 보며 차오롄은 살짝 미소를 지었다. "저 두 꾀쟁이들, 됐어. 그냥 내 독랑 오빠한테 가서 부탁해야겠다."

차오롄은 말을 마치고 두 손을 등 뒤로 하고 깡충깡충 뛰며 2층으로 올라갔다.

그녀가 방에 들어갔을 때, 류제가 마침 일어서고 있었다...